[TV북마크] ‘광자매’ 홍은희, 임신테스트기 결과 충격 (종합)

입력 2021-05-24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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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결혼생활에 대한 회한과 남편에 대한 미련으로 눈물을 흘린 가운데, 임신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7.6% 2부 30.9%를 기록했다.

극 중 이광남(홍은희)은 이광태(고원희)가 알바하는 옷가게에서 바쁜 시간 동안만 일하기로 나섰던 상황. 들어온 손님들을 응대하던 이광남은 옷을 구경하러 온 복뎅이를 안은 신마리아(하재숙)와 지풍년(이상숙)을 목격한 뒤 몸을 숨겼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에게 매니저는 두 분 사이가 너무 좋아 보인다며 칭찬했고, 지풍년은 우리 며느리 덕에 산다면서 유쾌하게 웃었다.

신마리아와 지풍년의 다정한 모습을 숨어서 보며 비참해하던 이광남은 두 사람이 돌아간 후 절망했다. 집에 돌아온 이광남은 “어머니가 얼마나 죄인으로 사셨는 줄 알아? 자식도 못 낳는 부족한 아들인줄 알고”라며 이혼 직전 배변호(최대철)가 따져 물었던 일을 떠올렸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광남은 이광식(전혜빈)에게 옷가게에 나타난 신마리아와 지풍년을 봤다고 털어놓으며 이혼의 후회를 전했다. 이후 옷가게에서 정리를 하던 광남은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뛰어가 구역질을 했다. 이광남은 배변호와 마지막 밤을 보냈던 일을 떠올리며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멍한 표정으로 나온 이광남이 떨리는 손길로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엔딩으로 과연 이광남이 임신한 것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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