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동상이몽2’ 이승연 “9kg 체중 감량, 남편 각성 때문”

입력 2021-05-24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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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승연이 2개월만에 체중 9kg을 감량했다.

24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5년차 배우 이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서장훈은 “2개월 만에 9kg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였다. 20년 전에 입던 원피스가 아직도 잘 맞는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승연은 “항상 눈바디용으로 원피스를 두는데 드디어 맞아서 다행이었다"라고 답했다.

MC김구라가 “건강하게 뺀 것이냐”라고 묻자 이승연은 “갑상선 문제로 대사가 뚝 떨어져서 살이 25kg이나 쪘다. 수치가 다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체중을 감량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비결이 남편이라고 한다”라는 MC 김숙 말에는 “남편이 내 마누라로 계속 살 거면 살 찌는 건 상관없는데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게 멋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다"라며 "각성을 잘 시켜주는 편”이라고 남편의 조언을 언급했다.

이어 이승연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이번 생엔 결혼을 해 봤으니, 다음 생엔 솔로로 ‘나 혼자 산다’에도 나가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과 누가 먼저 죽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봤다. 그런데 남편이 먼저 죽겠다고 했다. 왜냐면 내가 먼저 죽으면 남편 꼴이 말이 아닐까봐”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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