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김국진 골프실력은?…‘골프왕’, 5.5% 출발 (종합)

입력 2021-05-25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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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김국진-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의 골프 여정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과 ‘슈퍼땅콩’ 김미현, ‘골프왕’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골프 특훈에 들어갔다. 실력자로 구성된 게스트 김성수-한정수-조연우-민우혁, ‘한정수와 아이들’팀과 대결을 펼치기도.

김국진과 ‘슈퍼 땅콩’ 김미현은 차례로 나타난 ‘골프왕’ 멤버들을 한 명씩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섬세한 분석을 이어갔다. 인도어 연습장에 처음 등장한 이상우를 필두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 개그맨 양세형, 가수 장민호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고 네 사람은 서로의 골프 구력과 실력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서열정리를 위한 연습 게임에 돌입했다.

가위바위보 끝에 첫 번째 주자가 된 이동국은 강력한 파워와 달리 아쉬운 샷을 남겼고 양세형은 긴장한 끝에 코앞 벽에 볼을 튕기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초보라던 이상우는 나이스 샷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고 시종일관 유쾌함을 보인 장민호는 모호한 샷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기대와 어긋난 연습 게임 결과를 받아든 네 사람이 서로를 토닥이며 핑계 한마당을 벌이는 순간, 대부 김국진과 김미현이 나타나 네 사람을 당혹하게 했다. 김국진-김미현은 혹독한 평가를 내리며 1:1 개인별 코칭과 더불어 즉석 스윙 맛보기를 시도, 모두를 감탄케 했다. 특히 김국진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에게 골프 대회 입상이 ‘골프왕’의 목표임을 전하며, 굳은 의지를 다질 것을 격려했다.

대망의 첫 라운드에 나선 ‘골프왕’팀은 첫 만남 이후 연습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력 점검에 들어갔다. 첫 만남에서 의외의 실력 발휘를 했던 ‘순수왕’ 이상우는 다시 순백의 실력으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였고, ‘유쾌왕’ 장민호, ‘사자왕’ 이동국 역시 숲 사이로 날아간 골프공에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꼬마왕’ 양세형은 세컨드 샷이 그린 존에 입성, 깔끔하게 파(PAR)까지 성공하자 허세형 등극에 이르렀다. 장민호는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존에 들어섰지만, 이동국과 이상우는 연이은 실수로 멘붕 상태를 맞이했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김미현 감독은 특급 지도에 나섰다. 이어진 구부정한 자세 교정과 5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한 퍼팅 연습 등 맞춤형 핵심 특훈이 ‘골프왕’팀의 기대 실력을 높이게 했다.

이후 ‘골프왕’팀은 연예계 막강 실력자들인 김성수-한정수-조연우-민우혁으로 이뤄진 ‘한정수와 아이들’팀과 첫 번째 대결로 맞붙었다. 김성수는 “김국진과 맞붙을 줄 알았다”, “(골프왕팀과의 대결)결과는 이미 짐작할 수 있다” 등의 도발 멘트로 기선 제압에 나섰고, 1홀 첫 게임은 2:2 대결로 ‘골프왕’팀 이동국-양세형, ‘한정수와 아이들팀’ 조연우-민우혁이 맞섰다. 민우혁이 비거리 270M를 날리며 ‘한정수와 아이들’팀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골프왕’팀은 이동국이 벙커행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양세형의 대활약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4:4 단체전으로 펼쳐진 2홀에서는 1홀 승리를 내준 ‘한정수와 아이들’팀이 긴 전략회의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실수를 거듭했고, ‘골프왕’팀은 이동국의 나이스 샷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장민호, 이상우, 양세형의 연이은 ‘벙커샷’에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의 세계가 이어진 가운데 이동국의 굿 샷으로 벙커 지옥은 탈출했지만 김성수의 홀인으로 ‘한정수와 아이들’팀에게 2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1:1 데스매치로 진행된 3홀에서 ‘골프왕’팀은 조연우를, ‘한정수와 아이들’팀은 장민호를 선택했다. 극한 연습에 매진했던 장민호가 완벽한 샷으로 필드에 안착, 흥미를 고조시켰지만, 조연우 역시 막상막하의 실력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드높인 끝에 ‘한정수와 아이들’팀이 승리했다. 4홀은 단체전 ‘타임어택’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하는 방식. ‘한정수와 아이들’팀의 조연우가 굿 샷을 날리자 팀 전원이 공격적인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이어질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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