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군대 특집…아찔한 밀리터리룩 화보

입력 2021-05-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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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군대 특집…아찔한 밀리터리룩 화보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군대' 특집호를 마련했다.

맥심 6월호 '군대' 특집에는 맥심 소속 모델들이 총 출동했으며 화보에 등장하는 모든 모델들이 군을 연상케 하는 밀리터리 콘셉트를 연출했다. 그 중 미스맥심 은유화, 김소희, 예리가 각양각색의 밀리터리 콘셉트로 4종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이미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다.

특히 그 중 한 모델은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장병 46명과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끈다. 이번 표지에는 “Thank you for your service(당신의 복무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 표시와 “Freedom is not free”라는 슬로건을 넣어 이번 호의 의미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잡지 첫 머리는, 13년 전 맥심에 직접 출연했던 독자 안동엽(당시 스무 살) 군이 해군 입대 후 천안함 폭침으로 안타깝게 전사한 사연으로 시작한다. 그 외에도 밀리터리 화보 위에 미스맥심 모델들이 직접 쓴 국군장병 응원 손편지 릴레이, 군인들에겐 위문공연 등으로 이미 친숙한 군통령 트로트 스타 설하윤, 요요미의 감사 편지도 실렸다.

또한 여군 특전사 출신 유튜버 '은하 캠핑', 2030 남성들의 편에서 싸우는 스피커인 ‘센 누나’ 여명숙이 출연하고, 전 세계의 생존 6.25 참전용사의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 라미, 천안함 폭침 생존자 전준영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심지어 자동차 코너는 군용차 ‘레토나’로 화보를 찍는 등 '군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맥심은 군복무를 만기 전역한 용사들에게 무료 구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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