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콜센타’ 댄싱퀸 특집, 김희재 댄스 한풀이

입력 2021-05-27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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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가요계 초특급 댄싱퀸들과 댄스 열전을 벌인다.

27일 방송될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7회에서는 TOP6와 김완선-채연-스테파니-조정민의 댄스 파티가 그려진다.

오프닝부터 시대를 풍미한 댄스 명곡들이 흘러나오면서 TOP6와 댄싱퀸즈 모두 몸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TOP6는 스테파니가 의자를 이용한 무대를 선보이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레디큐’가 나오자 한마음으로 기차 춤을 추며 흥겨움을 드러냈다. 결국 TOP6는 “오늘 다이어트 특집인가요?”라고 반문하며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신나게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국민 댄스곡들이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흥이 폭발했다. 영탁은 ‘유혹’을, 이찬원은 ‘로꾸거’, 장민호는 ‘발렌티’를 부르며 세대별 댄스곡을 완벽하게 선보였던 터. 임영웅은 고유진의 ‘애정표현’을 부르며 숨겨왔던 록 스피릿을 터트리는가 하면, 정동원은 국민 애창 트롯곡으로 TOP6는 물론 댄싱퀸즈도 떼창으로 하나가 되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유쾌한 매력을 뿜어내며 열정을 과하게 쏟은 나머지 산소호흡기를 투입하는 해프닝까지 벌였다. 장민호는 “투민호로 ‘나 어릴적 꿈’을 불렀을 때 이후로 이렇게 힘든 무대는 처음”이라며 노래 도중 무대 위에 드러누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희재 활약도 눈길을 끈다. 김희재는 특별 스카우트로 댄싱퀸즈에 소속돼 TOP6와 경쟁자로 맞붙었던 상황. 김희재는 채연의 ‘흔들려’에 맞춰 즉석에서 채연과 춤을 추며 댄싱퀸즈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자신의 무대 도중 상대 팀인 장민호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이는 등 지금까지 참아왔던 댄스 한풀이를 제대로 풀어냈다. “저한테 딱 맞는 특집”이라며 대만족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7회는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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