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 종영소감 “‘목표가’=도전이자 경험…많이 배웠다”

입력 2021-05-28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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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환희가 ‘목표가 생겼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서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가 종영을 맞이했다. 감각적인 연출과 흥미진진한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2주간 안방극장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김환희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긴 이소현 역으로 완벽 변신 극의 재미를 더했다. 자신과 엄마를 버린 아빠에게 복수를 꿈꾸던 소현(김환희)은 류수영, 김도훈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 소현은 두 사람을 만나 복수는 접고 인생에서 가끔 찾아올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했다. 그동안 자신의 삶은 불행뿐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기 위한 소현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20대의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환희는 ‘목표가 생겼다’를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목표가 생겼다'는 4부작이라는 짧은 회차였지만 저에게 남은 것은 정말 많은 작품입니다”라며 “새롭게 도전하는 점들이 많았던 만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멋진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환희는 “소현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며 따뜻한 감사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환희는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증명했다. 김환희는 영화 ‘안녕하세요’에서 희망을 찾아가며 성장해나가는 소녀 수미 역을 맡아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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