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라스’ 차지연 “노안, 초등학생 때부터 학부모 소리 들어”

입력 2021-06-09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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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차지연이 노안임을 인정했다.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서 차지연은 "앞서 출연했을 당시 크라잉랩을 너무 못했다. 애프터서비스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차지연이 "그때는 가사도 모르고 했다. 이상민씨 죄송하다"라고 말하자 MC유세윤은 "어차피 이상민 씨가 해도 뭐라는지 안 들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차지연은 아들 주호에게 응원해달라고 말한 뒤 열정 가득한 크라잉랩을 선보였다. MC안영미는 "이 열정 배워야 한다. 첫 질문부터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초면에 크라잉 랩을"이라고 감탄했고, 김구라는 "대부분 잘되고 오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데 살짝 이상하게 왔네"라고 반응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차지연은 자신이 이호철보다 나이가 세 살 많다며 이호철과 노안 경쟁을 벌였다.

차지연은 "나도 대표 노안인데 이호철은 나보다 더 노안이다"라며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부모 소리를 들었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 감독님을 만나러 갔을 때 구 비서 역할에 이호철 배우 사진이 있었다. 내공이 느껴지더라. '이 선배님은 영화를 위주로 하셨나 보다' 했더니 '차 배우님보다 동생이다'해서 놀랐다"라고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에 이호철은 "누나도 전지현, 한지민 선배님보다 동생이잖나"라며 발끈해 차지연에게 굴욕을 안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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