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채아 “시부 차범근, 축구한다니 부상 걱정”

입력 2021-06-1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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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한채아 “시부 차범근, 축구한다니 부상 걱정”

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인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반응을 전했다.

한채아는 16일 오후 2시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은 내가 축구를 한다는 것에 기대치가 없나 보다. 별 말씀 없으시더라”고 말했다.

한채아의 시부는 차범근, 아주버님은 차두리. 한채아는 “정규 편성이 되어서 다음주에 시합이라고 말씀드리니 아버님이 ‘어 그래? 다음 주에 시합이야? 다치지 않고~’라고 하시더라”며 “다치는 것을 굉장히 걱정하신다. 힘든 운동이고 뛰다가 쓰러질 수도 있으니까 ‘체력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골을 넣든 이기든 그런 것은 전혀 관심 없으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축구를 하러 가면 내 딸아이를 아버님이 보셔야 한다. 내가 나가면 봄이가 아버님께 가는 것만 생각하셔서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지난 2월 설 특집으로 파일럿 방송 됐다가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됐다. 오늘(16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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