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파도를 만드는 건 바다가 아니다” 사주명리학자 최제현의 신작 ‘합충변화’

입력 2021-07-01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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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충변화 (최제현 저|지식과감성)

합충(合沖)은 음양(陰陽)이며 변화와 성장이다.

사주명리학자 최제현 작가의 신작 ‘합충변화’가 출간됐다. 사주와 한의학을 점목 시킨 건강 지침서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자연현상을 음양으로 쉽고 간결하게 풀어냈던 작가의 1년 만의 신작이자 6번째 저서이다.

최제현 작가는 최초로 사주의 유학적 해석을 통해 사주명리의 근본원리를 정리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태적인 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본질과 원리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파도를 만드는 건 바다가 아닌 바람이 원인이며, 꽃을 피게 하는 건 대지가 아닌 태양 에너지 때문이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유학적 사고를 통해 자연의 이치를 사주와 접목시킨 이번 책은 사주의 학문적 깊이와 표준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제현 작가는 유년 시절부터 사서삼경, 성리학 등 유학자의 길을 걸었고 1996년 사주명리학에 입문해 현재 제현음양오행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2006년 제현음양오행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사주와 유학을 접목시켜 사주의 학문적 근거를 만들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스포츠동아에 국내 일간지 최초로 연도별 운세(최제현의 오늘의 운세)와 사주철학칼럼(최제현의 사주 이야기)을 주 6회, 약 1500회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내 운명을 바꿔줄 THE 사주’, ‘사주혁명’, ‘사주 사랑을 디자인하다’, ‘사주 운명을 디자인하다’ 등이 있다.

최제현 작가는 “앞으로도 학문적 연구에 더욱 매진해 사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완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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