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곧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굴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 사사키 로키(24) 쟁탈전이 절정에 달할 예상 시점은 언제일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프랜시스 로메로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 쟁탈전이 국제 유망주 보너스풀 리셋 후에도 한참이 지나야 끝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달 11일 시작된 사사키 쟁탈전. 기간은 45일. 오는 2025년 1월 24일 오전 7시까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지난달 11일 시작된 사사키 쟁탈전이 이렇게 늦게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사키가 국제 유망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사사키를 영입하는 팀이 국제 유망주 보너스 풀 한도 내에서 계약금을 줄 수 있기 때문. 이 보너스 풀이 2025년 1월 15일 리셋된다.
단 사사키는 보너스 풀 리셋 직후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오히려 포스팅 마감 시한인 24일 직전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더 높다.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사사키는 여러 조건보다 자신을 최고 투수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구단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은 대개 초대형 자유계약(FA)선수가 일찌감치 12월에 계약한 이후 차갑게 식는 모습을 보여왔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