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컴백 D-2…전곡 하이라이트 공개→90년대 힙합+韓발라드 감성

입력 2021-07-0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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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컴백을 이틀 앞두고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DAY6 (Even of Day) 미니 2집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긴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포함해 '우린', '역대급 (WALK)',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LOVE PARADE'(러브 퍼레이드)까지 총 7트랙의 맛보기 음원만으로도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는 90년대 힙합 리듬에 한국 발라드 감성을 더해 '균열을 딛고 관통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직관적인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사운드와 처연한 가사가 묘한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우린'은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저무니까 기쁨만 기억하고 살자”라는 가사처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로우 파이 사운드의 리듬과 록 발라드 멜로디를 접목해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 '역대급 (WALK)'은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 불안해하기 보다 내 의지대로 방향을 정하고 걸어 나가자'라는 다짐을 노래하고, '네가 원했던 것들'은 서투른 사랑을 했던 이들의 지난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비극의 결말에서'는 신나는 브리티시 록 사운드와 희곡적인 가사가 특징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운명 앞에서 상대방이라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반가운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 '나 홀로 집에'는 80년대 초반 신시사이저가 가미된 하드록 사운드를 DAY6 (Even of Day)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매력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트랙 'LOVE PARADE'는 날 선 시선과 살아남기 위해 무의미한 비판이 늘어나는 세상을 향해 외치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노래다. 곡의 전개에 따라 마칭 밴드, 관현악기, 레게 장르의 오르간, 하드한 기타 사운드가 추가되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는 구성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멤버 Young K(영케이)와 원필은 2020년 8월 DAY6 (Even of Day)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신보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정성을 쏟았다. 풍부한 감수성과 한층 성숙한 음악성을 집약한 새 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기고,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아울러 Young K-원필-도운 세 멤버는 컴백 당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신보 발매 카운트다운에 나선다.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나누며 뜨거운 성원에 화답한다.

한편 DAY6 (Even of Day)의 새 앨범 'Right Through Me'와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는 7월 5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사진=JYP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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