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복면가왕’ 꽃송이=이재영 “노래할 수 있어 행복” (종합)

입력 2021-07-04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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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꽃송이 정체는 가수 이재영이었다.

4일 MBC ‘복면가왕’에서 ‘꽃송이’는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불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재영은 더 이상의 도전을 멈추고 ‘꽃송이’를 벗고 무대를 내려왔다.

가수 이재영은 1991년 ‘유혹’으로 데뷔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집시’ ‘대단한 너’ 등 90년대를 휩쓸었던 자타공인 라틴여제, 그간 뮤지컬 배우로만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 데뷔 30주년을 맞아 현진영이 프로듀싱한 신곡 ‘끗발’로 가요계에 복귀 했다.

이재영은 앞서 지난주 방송된 1라운드에서 걸의 ‘아스피린’을 부르며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 아래는 이재영의 ‘복면가왕’ 출연 일문일답이다.

Q ‘복면가왕’ 출연 소감은 어떤가?

“노래할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재영이 아닌 ‘꽃송이’로 노래 부른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Q 판정단들이 이재영을 예상하지 못했다던데

“평소 제가 부르는 스타일이 아닌 뮤지컬스럽게 노래를 불러서 다들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뮤지컬 배우 전수경 언니를 많이 예상했다고 하길래 방송이후 수경언니한테 연락했더니, 전수경 언니도 ‘꽃송이 너지?’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언니랑 둘이서 배꼽을 잡고 많이 웃었어요.”

Q 가면을 쓰니 중년 가수라 생각되지 않더라. 몸매 관리와 건강관리 비법은?

“‘꽃송이’ 가면에 의상을 맞춰야 해서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신경을 많이 썼었어요. 얼굴을 가리다보니 보기에는 젊어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ㅎ 특별한 건강관리는 없고요. 열심히 운동하고 많이 웃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신곡 ‘끗발’을 계기로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유튜브 아티스트 공식채널을 오픈했어요. 아직은 미흡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활동하고 여러분들 만나 뵐게요.”

사진출처_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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