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등 판호 발급

입력 2021-07-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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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머너즈워’ 이어 긍정 신호
한국게임의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
중국이 한국 게임의 판호(서비스 허가)를 발급하면서, 거대 시장인 중국의 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사진)’을 포함한 43개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다.

중국 정부는 2017년부터 한국 게임에 판호를 내주지 않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 성격이 강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3년 9개월 만에 처음 판호를 받았고, 이번에 검은사막 모바일로 이어졌다.

두 게임 모두 중국 시장에서 기대감이 크다.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에서 중국 게이머가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올랐다.

업계에선 이번 판호 발급을 계기로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이 다시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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