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울-수원 콘서트 연기…“청주 공연은 진행” [공식]

입력 2021-07-09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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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수원 콘서트 연기…“청주 공연은 진행” [공식]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미스터트롯’ 서울과 수원 콘서트가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에 대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한다는 중대본의 발표에 따른 결정이다.

쇼플레이는 “이후 일정에 대한 공지는 아티스트와 스태프, 지자체 및 공연장들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공연 일자가 임의의 날짜로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연을 관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에 이어 수원 콘서트 또한 연기됐다. 쇼플레이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와 관련해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통지에 따라 공연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 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 티켓은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10일과 11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예정된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거리두기 4단계가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돼 청주는 해당이 안 된다. 따라서 공연은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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