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M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간아이돌' 최초로 솔로 무대에 나선 유태양의 창작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유태양은 SF9의 메인댄서로 최근 종영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아름답고 섬세한 춤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SF9의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3라운드 'Move' 무대를 두고 '주간아이돌' MC들은 "다른 그룹 팬이어도 한번 쯤은 본 영상", "Move 유태양은 이제 그냥 고유명사임"이라는 네티즌들의 댓글과 함께 솔로 퍼포먼스에 나선 유태양을 소개했다.
유태양은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에 맞춰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의 느낌을 살리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탄탄한 댄스 실력은 물론 창작 실력까지 입증했다. 유태양의 무대를 본 MC들은 "명곡에 창작을 하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특유의 매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혼자서 무대를 꽉 채웠다는 건 대단한 것이다. 멋있었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유태양은 ‘Unlimited’ ‘Life is so beautiful’ 등 SF9 음악의 안무를 창작한 실력파 K팝 퍼포머이다. '으른섹시 뉴 아이콘'이 된 SF9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진두지휘하며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유태양의 ‘킹덤: 레전더리 워’ 3라운드 ‘Move’ 개인 직캠은 동일 회차 전체 경연자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태양이 속한 SF9는 지난 5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턴 오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Tear Drop’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