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비선실세’ 김민정 인생캐릭 추가

입력 2021-07-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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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악마판사’ 김민정. 사진제공|tvN

tvN ‘악마판사’ 정선아 역 연기 호평
연기자 김민정이 ‘악녀’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질 기세다.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잔인하면서도 세련된 악역을 연기하며 시청자 호기심을 잡아끌고 있다.

김민정은 재판이 하나의 거대한 쇼가 되어버린 미래사회를 그리는 ‘악마판사’에서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을 연기한다. 권력집단을 비호하면서 ‘비선실세’로까지 올라선 인물이다. 법정 생중계를 통해 이름값을 높인 스타 판사 지성이 관련 비리를 파헤치면서 그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과정을 스릴 있게 펼치고 있다.

어느 순간에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냉철한 캐릭터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좀처럼 속을 알 수 없어 반전의 핵심으로도 통한다. 김민정은 “악녀라는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정선아 역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했다”면서 “재단 상임이사라는 특성을 잘 살리기 위해 스타일링도 신경 썼다”고 밝혔다. 활약에 힘입어 드라마는 방영 3주 만인 18일 6%(닐슨코리아) 시청률을 넘기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각본을 쓴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와 연출자 최정규 PD가 만장일치로 캐스팅한 뒷이야기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tvN 드라마 공식 계정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문 작가는 “세고 무시무시한 여성 ‘빌런’(악역)의 이미지가 싫었다”면서 “해맑고 천진하면서도 잔인한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다 최 PD의 추천으로 김민정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인 ‘미스터 션샤인’의 카리스마 있는 쿠도 히나 캐릭터도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막연하게 떠올렸던 정선아의 캐릭터를 김민정이 더욱 매력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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