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 송파 외식업 지원 ‘치어럽스’ 프로젝트

입력 2021-07-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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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5곳 친환경 용기·커틀러리 제공
3개월간 밀키트화, 위생관리 컨설팅도 실시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지역 사회공헌 사업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8년부터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어온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낙향미식’(樂享美食)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해왔다. 그동안 명동·송파·제주·인천 등의 지역에서 47개 음식점을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 제작, 음식점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송파지역에서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8월10일까지며 자세한 공고는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혹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배달음식 폐기물 혜결에 도움이 될 롯데면세점이 제작한 친환경 포장 용기와 커틀러리를 제공한다. 또한 3개월간 밀키트화 및 위생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프로젝트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조성했으며 폭넓고 심도 있는 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 협업한다. 2022년에는 부산과 제주로 치어럽스 대상을 확대해 장기 프로그램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3월 ESG 가치 추구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LDF 임팩트’(LDF Impact)를 내건 롯데면세점은 최근 부산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럽스(STARUPS) 3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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