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게 변신’ 트와이스, 다시 일본으로

입력 2021-07-2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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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8일 정규앨범 ‘퍼펙트 월드’ 발표
케이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국과 미국을 정복하고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전 세계 특히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만큼 새롭게 쌓아갈 기록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트와이스는 28일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월드’를 발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10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도 시도한다. 그동안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해왔다면, 이번엔 콘셉트를 ‘사랑’으로 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뮤직비디오 등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한 앨범 재킷 사진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곡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완벽한 세상에 완벽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앨범 발표 앞서 지난달 30일 선 공개한 타이틀곡은 라인뮤직, 아와(AWA) 등 현지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라인뮤직 주간 톱 100 차트(6월30일∼7월6일 집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선보인 10장의 앨범으로 ‘10연속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최장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6월 발표한 열 번째 미니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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