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장윤정, 결혼 안한다 했는데”…절친 폭로 (해방타운)(종합)

입력 2021-07-28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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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입주자들이 해방 라이프의 시간을 특별한 사람들과 나눴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시청률은 3.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주 대비 0.9P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재, 이종혁, 장윤정, 윤혜진이 소중한 사람들과 진정한 해방 라이프를 펼쳤다. 허재와 이종혁은 해방 브로를 결성해 홍대 데이트를 했고, 장윤정은 오랜만에 진짜 친한 친구들과 만나 추억을 공유했다. 또 윤혜진은 무용수 후배 김리회에게 해방 라이프를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종혁과 허재는 해방 브로를 결성, 진정한 해방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젊음의 거리를 찾았다. 이종혁이 무료함을 달래고자 허재에게 외출을 제안해 방 탈출 카페를 방문한 것. 낯선 환경에 당황하던 두 사람은 점점 감을 잡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 브레인 이종혁과 행동파 허재로 변신하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하지만 시간제한으로 100%에 도달하지 못했고 두 사람은 “다음에 다시 올 거다”라고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한 방 탈출 카페에서 가볍게 워밍업을 마친 두 사람은 오락실을 찾았다. 가장 먼저 허재의 눈에 띈 농구 게임에서 이종혁이 승리를 차지하며 벌칙으로 야자타임을 진행,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카페에서 초코 빙수로 당을 충전한 허재는 앞서 이종혁과 찍은 즉석 사진을 보며 “저런 사진 휴대폰 뒤에 붙이지 않느냐”며 “너랑 나랑 하나씩 붙여?”라고 한층 진해진 브로맨스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종혁과 허재는 타로&사주 카페로 향해 데이트 코스의 정석을 달렸다. 역술인에게 좋은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허재는 “일반적인 사주가 아니다. 굉장히 좋은 사주다. 방송으로 성공한다”라는 말까지 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허재는 “예능 대상 받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역술인은 “대상은 아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종혁도 퍼펙트 관상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두 사람은 환상의 궁합을 뽐내며 완벽한 의형제로 거듭났다.

장윤정은 비오는 날을 기념해 급 번개모임을 성사시키며 특별한 해방 데이를 펼쳤다. 먼저 가수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로 아침을 연 장윤정은 인절미 전과 드립 커피로 여유 있는 시간을 만끽했다. 그는 결혼 전 항상 함께하던 전 댄서 겸 매니저를 비롯해 필라테스, 통역으로 인연을 맺은 친구들 일사천리로 초대했고 찐친(진짜 친한 친구)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친구들을 위해 육전부터 막맥(막걸리+맥주)을 제조, 홍어삼합까지 싸주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며 마치 결혼 전 모습 같은 분위기도 자아냈다. 친구들은 장윤정에게 “우리 결혼 안 하고 실버타운에서 같이 살기로 했는데 (왜 혼자) 결혼 했느냐”라고 서운한 마음도 드러내며 찐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세 사람은 “건강한 그날까지 함께 하자”며 오랫동안 멈춰있던 우정을 다시 다졌다. 장윤정은 “갑작스러워서 더 반가웠고, 나에겐 그때 당시 나의 이야기를 다 알던, 일기장 같은 친구들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혜진은 발레단 시절을 함께했던 무용수 김리회와 즉흥 여행을 떠났다. 육아와 발레를 동시에 하고 있는 친한 후배에게 해방을 선물하고자 작전을 펼친 것. 아침부터 엄마표 김밥을 준비한 윤혜진은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김리회의 집으로 가 김리회 남편을 설득해 김리회와 길을 나섰고, 차 안에서 결혼과 육아와 무용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윤혜진과 김리회는 연천 당포성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더불어 윤혜진은 별 아래 돗자리를 깔고 앉아 발레단 시절 김리회가 가장 좋아했던 김밥을 꺼내 후배를 감동시켰다. 돗자리에 그대로 누워 고요함 속에서 온전하게 해방의 묘미를 느낀 두 사람은 별을 조명 삼아 함께 발레 동작으로 호흡을 맞춰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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