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음악분야에 특별한 재능과 꿈을 가진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 및 협력에 나서 시각·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며 홍보활동 및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뷰티플마인드와 한국장애인재단은 전문음악인을 꿈꾸는 시각장애 아동의 피아노 교육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지난 6월에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뷰티플마인드 노재헌 상임이사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여 음악분야 장애 아동·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문화, 예술증진을 위한 시너지가 크게 창출되어 따뜻한 울림이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이다. 장애인 및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지원 프로그램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와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