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의 레시피 공유 키친 ‘유리한 식탁 시즌 2’ 4화가 오는 31일(토)에 방송된다.
이번 화 게스트는 독립한 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제대로 하는 음식이 없어 유리의 식탁을 찾게 됐다는 젝스키스 장수원이다. 보통은 유리와 인연이 있는 게스트가 오는데, 서로 인연이 전혀 없는 데다, 공통점이라고는 가수였다는 점 하나 밖에는 없어 서로 의아했다는 두 사람은 이날 처음 호흡을 맞춰볼 예정이다
선배님보다는 잘할 것 같다며 호기롭게 요리를 시작한 유리는 예상외로 능숙한 장수원 실력에 당황해 했다. 급기야 유리는 “엄청 잘해, 진짜. 다 해봤던 사람이잖아요”라며 요리하는 내내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요리를 완성해나가며 생각보다 잘 맞는 찰떡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장수원의 거침없는 입담에 유리는 “목이 탄다, 목이 타”하고 생수를 들이키는 반전을 선보이기도.
아이돌 25년차 장수원, 15년차 유리의 만남. 유리가 초등학생일 때 젝스키스가 데뷔했기에 처음에는 선배님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았다는 유리. 아이돌로서의 공감대를 나누며 조금은 가까워진 두 사람의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이번 4화는 오는 7월 31일 토요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