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장근석이 4일 발표하는 새 싱글 ‘우연’을 시작으로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AG코퍼레이션
4일 생일 맞아 싱글앨범 ‘우연’ 내놔
28일엔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 예정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이 일본 한류 재점화에 나섰다.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 올해 3월과 5월 각각 두 차례 일본에서 신곡을 내놨던 그가 새로운 현지 활동을 펼친다.28일엔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 예정
장근석은 자신의 생일인 4일 새 싱글 ‘우연(雨戀)’을 내놓는다. 그는 1987년 9월26일생이지만, 음력으로는 이달 4일이 34번째 생일이 된다. 장근석이 음력 생일을 따르는 데다 여름을 좋아하는 취향 등 반영돼 그와 팬들은 지금까지 음력을 기준으로 생일을 기념해왔다.
장근석은 이번 ‘우연’의 노랫말을 직접 쓰고 멜로디도 지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시티팝을 기반으로 복고풍 사운드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또 실물 CD도 함께 선보이면서 자신의 사인과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 등 굿즈도 한정판으로 팬들에게 선사한다. 이에 앞서 7월 말 유튜브 등을 통해 관련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싱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난다. 28일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거리낌 없는 친근함을 과시해온 만큼 이번 팬미팅에도 기대가 쏠린다.
뒤이어 장근석은 9월15일 또 다른 싱글 ‘날마다’(Day by Day)를 발표한다. 역시 관련 온라인 팬미팅 등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장근석은 올해 3월 싱글 ‘스타’(Star)로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내놓은 ‘이모션’(Emotion)으로도 정상에 오르며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래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