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5나노(nm)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최신 EUV(극자외선) 공정이 적용됐고, 최신 설계 기술까지 더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 첨단 패키지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와 함께 PMIC, 모바일 D램, eMMC 메모리를 초소형 패키지로 구현했다. 이전 제품에 비해 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됐으며, 스마트워치에 탑재 시 3D 워치 페이스와 부드러운 화면 전환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과 구글이 함께 개발한 신규 통합 플랫폼을 지원하며 갤럭시워치 차기 모델에 탑재 예정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