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와 맞손·업무협약식 개최

입력 2021-08-13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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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오른쪽)과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이 13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1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호텔리베라청담 제우스홀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유소년 스포츠 발전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이번 업무 협약식은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과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리엔트골프는 향후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꿈나무 후원 자선골프대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고 올해 10월께 별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인 ‘리믹스 원정대 히어로즈’에 참여하는 레전드 선수들에게 물품과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추후 오리엔트골프가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은 물론 저변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히어로즈’로 선발되는 레전드 선수들은 리믹스 원정대 홍보 포스터에 등장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와 화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한 번이라도 세계 정상에 올라본 선수라면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레전드”라면서 “그런 레전드 선수가 모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그들이 존재하는 한 대중과 함께 그들의 고귀한 꿈과 영광을 잊지 않고 살려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오리엔트골프를 국가대표 공식 후원 기업으로 인증하는 패를 전달한 박노준 회장은 “우리 국가대표선수협회는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해마다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공감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해준 오리엔트골프 이갑종 회장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협력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명품의 대중화를 실현하며 골프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의 발걸음에 우리가 미력하나마 힘을 실을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노준 회장을 원정 대장으로 하는 리믹스 원정대 히어로즈 발대식은 오는 10월 중순에 진행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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