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김재열 꽃꽂이에 아침까지 생색…유세윤 ‘엄지척’

입력 2021-08-15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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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김재열 꽃꽂이에 아침까지 생색…유세윤 ‘엄지척’

‘돌싱글즈’ 김재열이 생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김재열♥박효정의 동거 생활이 첫 공개됐다.

이날 퇴근 후 먼저 집에 도착한 박효정은 저녁상을 직접 준비했다. 그는 “그동안 재열 씨가 나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준 것을 알아서 요리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요리가 끝날 무렵, 김재열이 꽃바구니와 함께 등장했다. “이거 사느라 늦은 거냐”는 질문에 김재열은 “과연 사왔을까? 직접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효정도 직접 만들어온 당근 케이크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열은 스스로 너무 뿌듯했는지 꽃꽂이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박효정은 지쳐가는 기색이었다. 박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고맙지만 더 설렘을 주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재열은 박효정의 요리를 칭찬하다가도 “되게 뿌듯하다.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왔다”고 기뻐했다. 박효정은 “너무 자기 것에 뿌듯해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다음날 아침에도 김재열의 생색은 여전했다. 그는 굳이 자고 있는 박효정에게 직접 찍은 아침상 사진을 건넸다. 스튜디오 MC들은 “앞에 슥 두고 가면 되지 왜 그랬냐”고 답답해했다. 김재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을 챙겨주려고 했다. 좋아하는 달걀과 우유를 준비했다. 내가 했지만 되게 잘한 거 아닌가 싶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박효정은 인터뷰에서 “사진 제외하고 다 좋았다. 이게 김재열 씨의 감성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칭찬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박효정 씨도 칭찬을 안 해주는 편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재열을 향해 엄지를 올린 유세윤은 “나도 생색 때문에 아내와 많이 싸웠다. 이 부분은 충분히 맞춰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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