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 확정… 1차전 상암-2차전 수원

입력 2021-08-19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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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는 9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과 수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확정 후 발표했다. 9월 2일 이라크전, 9월 7일 레바논전이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펼친다.

당초 레바논전은 원정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양 팀의 합의에 따라 2022년 1월 27일 예정된 홈경기와 장소를 맞바꿨다. 이는 한국의 추운 날씨 때문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에선 A조에 속해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맞붙는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으로,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또 각 조 3위가 맞붙어 승리를 거두는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23일 한국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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