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은 1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최효주(삼성생명)를 세트스코어 4-1(11-9 11-5 7-11 11-6 12-10)로 꺾었다. 18일까지 6명의 상대를 모두 제압했던 신유빈은 이날 승리까지 보태 7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7경기에서 단 3세트만 내주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신유빈에게 패한 최효주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을 4-1로 따돌리고 2위(5승2패)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4승3패의 이시온(삼성생명)이 막차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7명이 출전한 남자부에선 이상수(삼성생명)가 1위(5승1패), 동률(4승2패)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로 우열이 갈린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안재현(삼성생명)이 각각 2, 3위로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