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산악회 영남회장, ‘출발!비디오여행’ 출격 [공식]

입력 2021-08-2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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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코너 ‘한사랑 산악회’의 ‘영남회장’이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정복에 나선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엔 열정 산악인 ‘영남회장’이 특별 출연해 진행자 김경식과 말발 대결을 펼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 그중에서도 자타공인 시그니처 코너인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는 죽은 영화도 살려내는 원조 영화 사기꾼 ‘김경식’의 속사포 내레이션이 특징으로, 누구도 섣불리 그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적이 없던 탓에 영남회장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산을 사랑하는 중년 아저씨들로 구성된 ‘한사랑 산악회’는 우리네 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친숙하고 푸근한 모습으로 힐링개그를 지향하며,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심축에 있는 영남회장이 입담 레전드 김경식 앞에서도 큰소리 떵떵 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MBC버추얼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김씨 가문’의 인재라는 자화자찬으로 의기투합하는가 하면 열정!열정!열정! 넘치는 내레이션 호흡으로 녹음실을 뜨겁게 달궈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영화 프로그램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 영남회장의 맛깔난 대본 소화력과 독보적인 영화 콘텐츠 내레이터 김경식의 명불허전 입담이 만나 프로그램 내 장수 코너 ‘영화 대 영화’에 특별함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개그 선후배의 훈훈한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대 영화 스페셜 - 김경식 대 김영남’에서 소개할 영화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휩쓴 한승연, 김현목 주연의 셀프 퇴마 코미디 <쇼미더고스트>와 그리고 혈중액션농도 200% 킬러들의 톡톡 쏘는 복수극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이다. 끈질긴 녀석들과의 사투를 다룬 두 편의 영화가 두 사람의 신들린 내레이션으로 소개된다.

이 외에도, 신개념 온라인 인터뷰 ‘온택트’에서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연 ‘시무 리우’와 ‘데스틴 크리튼’ 감독을 출비 단독으로 만나볼 예정. 여기에 나만의 영화 취향을 공유하는 코너 ‘숨어 보는 명작, 숨보명’에서는 배우 이희준이 강력 추천하는 영화 <트로픽 썬더>를 만나본다.

방송은 29일 낮 12시 1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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