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햄버거 가게 공개… “광주에 마음의 빚 있다”

입력 2021-08-29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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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햄버거집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신입 보스 김병현이 출연해 햄버거집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김병현은 야구선수에서 은퇴 후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다. 김병현은 햄버거 가게를 하는 이유에 "광주에 대한 빚이 있다. 전성기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병현의 3호점은 야구장 내부에 위치해 있었다. 김병현은 가게로 들어서며 "작년 8~9월이 마지막 영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되며 관중 유입이 안됐고, 취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팀도 그렇지만 장사하는 분들도 타격이 있다"며 답답한 상황을 전했다.

이날은 김병현이 KIA 타이거즈 선수들을 위해 햄버거 70개를 전달하는 날이었다. 김병현은 "맷 윌리엄스 감독과 인사하며 KIA타이거즈가 성적이 좋아야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제게는 VVIP"라고 말했다.

김병현 햄버거 가게의 햄버거를 맛 본 윌리엄스 감독은 "고향의 맛"이라며 극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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