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만 다른 소속사와 계약…마마무 일단은 ‘따로 또 같이’

입력 2021-08-3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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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사진제공|RBW

2023년 12월까지 활동 연장하기로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데뷔 7년 차를 맞은 마마무는 다음달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 최근 멤버 휘인을 제외하고 솔라, 문별, 화사만 소속사 RBW와 재계약을 체결해 마마무의 그룹 활동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만큼 새 앨범에도 시선이 향한다. 휘인이 소속사를 달리 하기로 했지만, 2023년까지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앨범 제작 및 발표에 이르게 됐다.

이들은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 중이다. 구체적인 발표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4년 데뷔 이후 7년 동안 활동해오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을 골라 담는다. 신곡 2곡도 수록한다.

이와 관련해 휘인은 오랜 논의 끝에 개인으로는 RBW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연장 활동에 합의함에 따라 팀 활동은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휘인은 현재 접촉 중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향후 개별 활동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마무는 28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친 온라인 콘서트에서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을 공개했다. 이날 2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Where Are We’에서 이들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울컥할 때도 많았는데 ‘무무들’(팬클럽) 덕분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항상 발전하는 그룹인 만큼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곧 베스트 앨범도 나오는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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