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손흥민 프리킥 골은 ‘퍼스트 클래스’” 극찬

입력 2021-08-29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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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터뜨린 리그 2호 골이자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영국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토트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41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찬 공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이에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출전 자축골이자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 이후 리그 2경기 만에 2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 BBC 라디오는 “손흥민의 킥은 퍼스트 클래스다. 바흐만 골키퍼는 더 좋은 반응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 “바흐만 골키퍼는 다이어가 손흥민이 찬 공을 터치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지만, 골키퍼라면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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