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더 키드 라로이 ‘스테이’, 지니뮤직 9일간 연속 1위

입력 2021-09-01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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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지니뮤직

차세대 래퍼 더 키드 라로이가 팝송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호주 출신 더 키드 라로이의 ‘스테이’(STAY)가 지니 일간차트에서도 9일간(8월23~31일) 1위를 차지했다.

팝송으로 지니 일간차트 1위를 9일 연속 차지한 곡은 라로이가 처음이다.

‘스테이’는 라로이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곡으로 라로이의 거칠고 세련된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7월 발표된 후 8월 지니 월간차트에 1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며 앞으로도 계속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지니뮤직 측은 이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수퍼 루키 더 키드 라로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NS를 통해 접한 팝송을 음악플랫폼에서 찾아 듣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세계적인 팝송 트렌드가 국내차트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생인 라로이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래퍼 중 한 명으로 호주에서 활동을 시작해 ‘호주의 그래미’로 불리는 ARIA뮤직어워드 신인상과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후보로 올랐다. 8월 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를 땐 ‘40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호주 솔로 남성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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