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 30억 절도범 잡았다…경찰되나 (‘잡고 싶은 녀석들’)

입력 2021-09-07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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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절도범을 잡아 경찰이 되고자 하는 꿈을 세웠다.

손동운은 지난 6일 오후 공개된 딩고뮤직 새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에서 현상 수배범을 잡고자 하는 노량진 고인물 경찰 준비생 손동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손동운은 극 중 경찰차 사이렌 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뛰는 경찰 꿈나무지만 현실은 노량진 고인물인 캐릭터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시험에 번번이 떨어지는 비운의 주인공 손동운 역으로 열연했다.

손동운은 현상 수배범을 직접 잡자고 제안하며 친구들을 하나로 모았다. 손동운은 “그 사람이 진짜 수배범이면, 한두 개도 아니고 수십 개를 훔친 절도범이다. 잡게 되면 특채로 경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공부나 하자”며 마음을 접었다.

다음날, 손동운은 본격적인 공부에 돌입했다. 손동운은 슬로건까지 걸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우석이 현상 수배범에 대해 이야기하자 “수배범을 잡아서 특채가 안 된다고 해도 면접에서는 먹힐 수 있다. 우리가 그래도 명색이 청춘인데 한 번쯤은 밑져도 보고 미쳐도 보자”고 말하며 설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상 수배범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순탄한 건 아니었다. 마을회관에서 현상 수배범에 대해 물어도 나온 게 없었던 것. 특히 손동운은 니엘이 귀농한 친구에게 현상 수배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자 “현상수! 현상수 형을 찾고 있다”고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수배범에 대한 힌트를 얻어냈다.

손동운은 친구들과 밤새 잠복한 끝에 현상 수배범을 목격했다. 이후 손동운은 친구들 앞에서 “현상 수배범이 최근 훔친 게 30억짜리 눈이 다이아몬드로 된 황금돼지다. 아직 처분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켜본 결과, 5일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때를 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동운은 수배범이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과 몰래 잠입해 훔친 물건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이때 수배범이 돌아왔고, 손동운은 친구들과 몸을 숨기고 긴장했다.

손동운이 출연하는 딩고뮤직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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