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은가은·별사랑, 방역수칙 위반 사과 [공식입장]

입력 2021-09-0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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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로2' 출신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린브랜딩은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은가은의 자택에서 홍지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 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사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은 홍지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가은, 별사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홍지윤이 "오후 6시 이전에 찍은 것"이라고 댓글을 통해 해명했지만, 녹화 일정과 겹치며 거짓 해명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들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홍지윤은 논란이 된 게시글을 삭제했다.


● 다음은 린브랜딩 입장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은가은의 자택에서 홍지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 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해당 아티스트들 역시 잘못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당사와 소속 연예인들 모두 철저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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