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민혜연 “♥주진모, 날 위해 안방 안 들어와” (아수라장)

입력 2021-09-08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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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연이 컨디션 관리 방법으로 “남편 주진모가 안방에 안 들어온다”고 했다.

7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환절기 면역력 높이기’라는 주제로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안소미는 각자의 건강 관리법과 스트레스 조절법 등을 밝혔다. 이들은 ‘목소리’를 가지고 일하는 직업인만큼, 목관리를 위해 어떤 관리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목관리가 중요한 트로트 가수 안소미는 “목관리를 안 합니다”라고 대답해 MC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이어 “매니저가 따뜻한 마실 것을 챙겨주면, 이거 마셔도 내가 소찬휘 언니, 송가인 언니 되는 거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고 하자, MC들이 그 자신감에 수긍하게 됐다. 그러면서도 안소미는 꼭 하나의 목 관리법으로 ‘가습기’를 꼽았다.
민혜연은 온도의 변화만큼 습도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하며, 점막으로 구성된 호흡기를 마르게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5~60%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 민혜연은 환절기 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면역력 기본인 항상성을 길려주고, 불포화 지방산인 항염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한, 환절기 건강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꼭 하는 것에 묻자, 민혜연은 “남편은 내가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하면 안방에 안 들어온다”고 했다. 이에 박지윤과 정시아, 안소미가 의아해했다. 민혜연은 “내가 보통 밤 12시(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자고, 남편은 새벽 2~3시까지 깨어 있는다. 남편은 새벽에 해외 축구 경기를 보는 편인데, 내가 다음 날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마다 안방에 안 들어온다. ‘왜 내가 중요한 일 있을 때마다 새벽에 경기가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남편이 ‘네가 피곤할까 봐 일부러 소파에서 불편하게 잔 거야’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남편 주진모에게 해주고픈 관리법에 대해서는 “남편이 낚시 때문에 손이 많이 튼다”며 “파라핀으로 손을 부드럽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박지윤은 “남편 등드름을 관리해주면서 평소 손 닿을 일이 없는데 그 때 스킨십을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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