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전 3안타 폭발’ 카브레라. 3000안타까지 -33개

입력 2021-09-0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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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겔 카브레라(38·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3안타를 추가하며 대망의 3000안타에 33안타만을 남겨뒀다.

카브레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이날 3안타를 추가, 빅리그 개인 통산 2967안타를 기록하며 3000안타까지 33개를 남겨두게 됐다.

지난달 23일 토론토전에서 역대 28번째로 개인 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남은 경기에서 안타 33개를 추가할 경우 빅리그 최초로 같은 시즌에 500홈런과 3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된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카브레라는 3회초 1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첫 포문을 열었다.

5회초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카브레라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선상 2루타까지 때려냈다. 카브레라는 대주자 빅터 레예스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올 정규시즌 2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카브레라가 3000안타를 달성하면 역대 33번째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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