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별사랑 사과, 방역수칙 위반에 “깊이 반성”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점을 사과했다.

별사랑은 8일 자신의 팬카페에 “팬 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별사랑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에 공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를 갖추지 못하고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에 대한 회의와 생일 선물을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동료의 집을 방문한 상황이라 잘못된 부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별사랑은 “짧은 제 생각으로 의도치 않게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늘 성원해 주신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은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홍지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 이하 별사랑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별사랑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에 공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를 갖추지 못하고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에 대한 회의와 생일 선물을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동료의 집을 방문한 상황이라 잘못된 부분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짧은 제 생각으로 의도치 않게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늘 성원해 주신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