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3회에서는 그동안 치매 연기를 해왔던 천서진(김소연)에 의해 하윤철(윤종훈)까지 목숨을 잃자, 심수련(이지아)이 하은별(최예빈)을 이용해 절벽으로 천서진을 유인, 죄를 자백 받았다. 지켜보고 있던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잔혹한 민낯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스스로 천서진을 경찰에 신고했던 상황. 그러나 이후 천서진과 실랑이를 벌이던 심수련이 경찰 도착과 동시에 절벽 밑으로 추락한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이 수감복을 입고 공허한 눈빛을 드러내는 ‘셀프 컷’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장면. 천서진은 그동안의 우아하고 도도한 자태는 온데간데없이,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핏기 없이 핼쑥해진 얼굴로 모든 걸 내려놓은 듯 후회와 회한이 섞인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매무새를 정리하던 천서진은 가위를 잡고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이후 짧아진 머리카락과 초점 없는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심수련이 추락한 뒤 현장에서 연행된 천서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김소연이었기에 악녀 천서진이 탄생될 수 있었다. 매 순간이 감탄 그 자체였던 배우”라며 “10일(오늘) 방송될 최종회 역시 마지막 장면까지 반전의 연속이 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3회에서는 그동안 치매 연기를 해왔던 천서진(김소연)에 의해 하윤철(윤종훈)까지 목숨을 잃자, 심수련(이지아)이 하은별(최예빈)을 이용해 절벽으로 천서진을 유인, 죄를 자백 받았다. 지켜보고 있던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잔혹한 민낯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스스로 천서진을 경찰에 신고했던 상황. 그러나 이후 천서진과 실랑이를 벌이던 심수련이 경찰 도착과 동시에 절벽 밑으로 추락한다.
이런 가운데 김소연이 수감복을 입고 공허한 눈빛을 드러내는 ‘셀프 컷’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천서진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장면. 천서진은 그동안의 우아하고 도도한 자태는 온데간데없이,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핏기 없이 핼쑥해진 얼굴로 모든 걸 내려놓은 듯 후회와 회한이 섞인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매무새를 정리하던 천서진은 가위를 잡고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이후 짧아진 머리카락과 초점 없는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심수련이 추락한 뒤 현장에서 연행된 천서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김소연이었기에 악녀 천서진이 탄생될 수 있었다. 매 순간이 감탄 그 자체였던 배우”라며 “10일(오늘) 방송될 최종회 역시 마지막 장면까지 반전의 연속이 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