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2주년 롯데건설, 100년 기업·글로벌 종합 건설사 향해 뛴다

입력 2021-09-15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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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2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건설사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롯데건설의 베트남 호치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 롯데건설

창립 62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건설사’를 목표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1959년 9월 15일 평화건업사로 출발해 62번째 생일을 맞은 롯데건설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창립 62주년을 맞아 ‘Global Leading EPC Contractor, Total Service Provider’를 목표로 정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 등 대폭 증가

8월 17일 발표된 실적 공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2분기 매출은 1조5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도 1394억 원으로 34.6%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은 2조74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영업이익은 2456억 원으로 26.7% 상승했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 원이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실적 상승은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온 내실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라 볼 수 있다.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제공 | 롯데건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적극 추진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몰인 롯데몰 하노이를 시공 중이고, 지난해에는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3500억 원 규모의 호텔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싱가포르에서도 주롱 동부지역의 통합교통허브를 신축하는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투자개발형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호치민 투티엠지구에 대형 복합개발 사업 롯데에코스마트시티를 진행하고 있고, 주택 분야에서는 현지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치민에 4개, 하노이에 1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호치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세대)과 호치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총 2410세대)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지역에 아파트 2500세대 규모 주상복합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마곡 MICE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사진제공 | 롯데건설

신성장 동력 발굴, 디벨로퍼 역량 강화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대형 복합개발사업의 강자임도 입증했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MICE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착공,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


하남 H2 프로젝트는 공공시설, 문화, 상업, 의료, 주거를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근린공원과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안전이 최고’라는 기치 아래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적시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또 주기적으로 안전소통의 날을 시행하며 전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주의사항과 예방책을 점검한다. 최근에는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 기술도 도입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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