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소외계층에 농축산물 전달
한국마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16일 ‘2021년 추석맞이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농축산물 포장 및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독거노인 가구나 한부모 가정 등에 임직원들이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요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2021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 시행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보호·육성을 위한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사진)을 실시한다. 연령 6개월 이상의 국내 등록마 1만9500여 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에 대한 백신을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희망 농가는 호스피아 공고문을 참고해 30일까지 인근 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전염병 모니터링을 위해 주요 말전염병인 말전염성자궁염 시료채취도 함께 시행한다. 예방 백신 접종 및 전염병 모니터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