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토르콰토르 타소 깜짝 우승…100년 역사 ‘개선문상’ 100번째 왕좌

입력 2021-10-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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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 Int’GⅠ, 3세 이상, 2,400m, 총 상금 500만 유로(약 70억 원) 대회가 10월2일(이하 현지시간) 열렸다.

올해 개선문상은 대회 기간인 2일과 3일 여러 경주가 열렸지만 메인 경주인 개선문상은 3일 오후 3시5분에 진행했다. 프랑스 외에도 영국, 독일 등을 대표하는 14마리의 말들이 출전했는데 우승은 독일의 토르콰토르 타소가 차지했다. 경주 기록은 2분37분62.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짝 우승이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5∼6위권을 유지하던 토르콰토르 타소는 결승선 200m전부터 치고 나오기 시작해 막판 결승선에서 타나와를 4분의 3마신차로 제치며 기적을 이뤄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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