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싱크홀’ 덕분에 학부모 사이서 반응 좋았다”

입력 2021-10-08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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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싱크홀’ 덕분에 학부모 사이서 반응 좋았다”

‘싱크홀’ 배우들이 작품 덕분에 뿌듯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8일 오후 12시 30분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 ‘싱크홀’ 야외 무대 인사.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수는 “오랜만에 부산에 왔는데 많이 와주셔서 설렌다.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혜준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된 것도 감사한데 관객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하고 김지훈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8월 개봉해 관객 218만명을 동원했다.

김성균은 “그동안 영화하면서 맡은 캐릭터 때문에 지인들에게 티켓 나눠주기 좀 그랬다. 가족들끼리도 볼 수 있는 영화가 마구 마구 홍보했다. 동네에 티켓도 나눠드렸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좋아하더라. 동네 학부모 사이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영화였다”고 미소 지었다.

김혜준은 “나도 출연작 중에 친구들이 무서워하고 못 보는 영화도 많았는데 ‘싱크홀’은 힘든 시기에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 나도 봐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 뿌듯한 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오래 극장에 안 가다가 ‘싱크홀’ 보러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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