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한글·영어로 시즌 마감 감사 인사

입력 2021-10-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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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한글과 영어로 올 시즌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최지만 SNS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글과 영어로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인사를 올렸다.

그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몇몇 탬파베이 팬들과 대화를 한 게 어제 일 같은데 벌써 시즌을 마쳤다”며 “2월에 당한 부상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이었다. 탬파베이와 한국 팬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무릎 수술 등으로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팬들께서는 항상 그 자리에서 저를 응원해주셨다. 부상에서 복귀해 첫 홈경기(5월 17일 뉴욕 메츠전)를 치를 때 팬 여러분이 제 이름을 큰 함성과 함께 불러주셨다. 순간 울컥했다”고 돌아봤다.

최지만은 올 시즌 3차례나 부상자명단(IL)에 오른 가운데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남겼다. 탬파베이가 12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져 1승3패로 가을야구를 마치면서 최지만의 2021시즌도 끝났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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