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터키 진출 후 첫 퇴장 ‘전반 23분 만에’… 팀은 역전패

입력 2021-10-1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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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터키 프로축구 이후 첫 번째 퇴장이다.

김민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 메디칼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터키 수페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 14분 경고를 받았다. 이후 전반 23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어깨로 밀었다는 판정으로 또 경고를 받았다.

이에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에서 물러났다. 김민재의 퇴장은 터키 이적 후 처음. 또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여 만이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퇴장 전까지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페네르바체는 6승 1무 2패 승점 19점으로 트라브존스포르(6승3무 승점 21점)에 선두를 넘겨주며 2위로 내려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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