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2021’ 개최

입력 2021-10-2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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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플랫폼 혁신과 타이젠 기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등 플랫폼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3억 대 이상의 삼성기기에 적용된 AI 플랫폼 빅스비의 성능을 높인다. 최신 스마트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기기 자체에서 명령을 실행함으로써 반응 속도가 최대 35% 빨라졌다.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연결성과 호환 기기도 확대한다.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를 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 제품에 탑재해 해당 제품에서 다른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보인 최신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볼트’는 보안 프로세서와 보안 전용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한층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TV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새 기능도 소개했다. TV 화상통화의 경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으로 인물을 포커스하거나 줌인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TV용 삼성 헬스에서는 TV를 웹캠,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 트레이너가 사용자의 운동을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라이선스를 통해 타이젠 생태계도 확대한다.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TV 제조업체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 최신 사용자경험(UX)인 ‘원 UI 4’도 공개했다. 원 UI 4는 이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정보 이용권한을 조정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폴더블폰으로 폼팩터(하드웨어 형태)가 확장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플렉스 모드, 멀티 액티브 윈도우 등 삼성 폴더블폰 고유의 사용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 세상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만큼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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