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인기 아이돌 급? 사인 행렬 (해방타운)

입력 2021-10-28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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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가 2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아 부모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29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에서는 2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은 최영재의 해방라이프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영재는 부모님의 뜨거운 포옹과 함께 대구 방문을 시작했다. 현직 마을 이장인 최영재의 아버지는 유명해진 아들을 자랑하기 위해 동네 어르신께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럽게 안부 인사를 드리게 된 최영재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버지는 종이 뭉치를 가져와 아들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사인 행렬은 흡사 최영재의 팬 사인회 현장을 방불케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나도 처가댁 교회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영재의 아버지는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한 아들에게 “너 진짜 바쁜 모양이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최영재는 “결혼하니 같이 사는 내 가족 먼저 챙기느라 부모님 챙기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때 이종혁은 ”그래서 난 아들들 결혼하면 같이 살 거다“ 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는 후문.

최영재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인삼 소고기 구이부터 아들이 평소 좋아하던 된장찌개까지 집밥만찬을 차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 중 “네가 군인일 때는 걱정돼서 매일 뉴스만 봤다”며 최영재의 특전사 시절 남모르게 속앓이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군인으로 별은 못 달았지만 스타가 됐다”라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또한 최영재의 부모님은 특전사 출신 최영재의 남달랐던 유년시절을 공개했다. 특히 세뱃돈으로 아버지 몰래 총을 구입한 최영재의 간 큰 일화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최영재는 고향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대구 동성로를 찾았다. 최영재와 친구들은 어린시절 즐겨 먹던 막창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최영재는 출산을 앞둔 친구에게 육아 꿀팁을 전수하며 육아 선배의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최영재는 "아내 대신 조리원 모임에 간 적 있다”는 깜짝 고백으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은 29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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