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 2022년 1월 개봉 확정 [공식]

입력 2021-11-03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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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 2022년 1월 개봉 확정 [공식]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영화 ‘모비우스’가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모비우스’가 2차 예고편을 통해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의 탄생 스토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 질환을 앓던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박사가 자신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치료제를 찾아 나섰다가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박사 ‘모비우스’가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모비우스’ 박사가 자신과 같은 희귀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전 세계의 환자들을 위해 치료제를 찾아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치료제를 찾으려면 한계까지 도전해야죠”란 ‘모비우스’의 대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그의 비장한 각오를 짐작케 한다. 하지만 ‘모비우스’는 그 여정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되고 2개월 간 실종된 후 발견되는 모습이 이어져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모종의 사건을 겪은 ‘모비우스’가 “죽음에서 살아나니까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내 속에 있는 뭔가가 사냥을 원하고 피를 원해”라고 말하며, 초인적인 힘, 스피드, 음파 사용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비주얼로 변하는 모습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 ‘모비우스’가 펼칠 활약을 주목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통제불가한 능력을 지니게 된 ‘모비우스’를 죽이려 하는 자들과 그를 이용하려 하는 자들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숨 막히는 긴장감은 물론, 영화 속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는 ‘모비우스’의 모습과 “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란 카피가 더해져,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안티 히어로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그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모비우스’가 “나는 베놈이다”라고 농담하는 장면이 등장해, 마블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물론, ‘베놈’에 이어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모비우스’의 독보적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모비우스’는 오는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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