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입력 2021-11-05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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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 이어 16·17일 오프라인 행사 개막
관광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관광 신직무 소개
‘2021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0월28일 개막한 온라인(~11.19) 행사에 이어 오프라인(11.16~11.17)에서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10개 관광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8회를 맞은 박람회는 관광업계의 구인과 구직의 매칭 극대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Renewal 관광산업, Real 일자리’이란 슬로건으로 해 최근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직종과 직무 등을 소개한다. 여행·호텔·리조트·마이스(MICE) 등 80개 관광기업들이 참가하며 200여 명의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ICT인력 신규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박람회에서 ICT 인력에 해당하는 구직자를 채용한 관광기업에 1인 당 매월 20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지원한다.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80개 기업의 구인정보는 물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ESG 관련 직무인 무장애 관광가이드, 공정여행 전문가, 숲 해설가, 빈집 코디네이터 등을 비롯, 디지털 분야 신직무인 관광VR 콘텐츠 전문가,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기획자 등 13개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이 인재풀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온라인 이력서 접수와 화상면접도 진행된다. 또한 구직자에게는 AI를 활용한 자소서 분석과 모의면접 체험을 제공한다.

16일과 17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포시즌스서울 호텔 등 10여개 5성급 호텔 채용관과 관광트렌드 체험관을 마련했다. 관광분야 공공기관 및 대표기업의 채용설명회(16일)는 물론, AR· VR·호텔 딜리버리 로봇 등 신기술의 관광산업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관광트렌드관도 준비된다. 아울러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카지노딜링 경진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미래 관광인재의 역량을 발휘하는 경연도 펼쳐진다. 박람회 참여 및 상세 내용은 박람회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현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실장은 “관광산업 신직무에 대한 트렌드를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실질적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채용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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