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7년만 복귀…송혜교♥장기용 미묘하게 얽힌다 (지헤중)

입력 2021-11-08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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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약칭 ‘지헤중’)는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 최희서(황치숙 역), 김주헌(석도훈 역)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리고 ‘지헤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배우가 또 한 명 존재한다. 바로 윤정희(신유정 역)다. 대체 불가 매력을 보여주던 윤정희가 ‘지헤중’을 통해 약 7년 만에 대중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윤정희는 ‘지헤중’에서 백화점 ‘힐즈’의 상무이사 신유정 역을 맡는다. 힐즈 그룹의 외동딸이자 SNS 팔로워 60만 명을 자랑하는 신유정은 지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인플루언서이다. ‘영국에 케이트 미들턴이 있다면 한국에는 신유정이 있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신유정은 주인공 커플 하영은·윤재국과 미묘하게 엮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지헤중’ 촬영 스틸 속 윤정희는 똑 떨어지는 단발머리 스타일에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멋지게 소화한 모습이다. 윤정희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신유정 캐릭터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보는 윤정희의 얼굴이 반갑다.

제작진은 “윤정희는 오랜만에 복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촬영 현장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변함없는 배우 윤정희의 매력과 존재감에 스태프들도 놀랐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헤중’은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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