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수여한 KB국민카드의 ‘골드 버튼’ 트로피. 사진제공 l KB국민카드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 등 차별화
“고객과의 소통 더욱 활성화할 것”
KB국민카드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고객과의 소통 더욱 활성화할 것”
10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8504명을 기록하며, 유튜브가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인 채널에 수여하는 ‘골드 버튼’ 트로피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배경으로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공익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디지털 콘텐츠를 꼽았다.
인터렉티브 웹드라마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 도티와 급식왕 등 유명 크리에이터 및 KB국민카드 사내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개성 있는 콘텐츠, 펭수와 제작한 금융사기 예방법을 비롯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영상 등 기존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9년에는 전년 구독자 수(1만5000명) 대비 1940% 급성장한 3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전년과 비교해 96% 증가한 60만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객 관심도 높아져 지난해의 경우 연간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카드업계 최초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튜브 이용 고객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요기패스’ 멤버십 특화 혜택을 담은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요기패스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매월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혜택과 포장 1000원 무제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요기패스를 매월 구독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